
BTS는 데뷔 초부터 연습 과정, 무대 뒤 이야기 등 성장 과정을 팬들과 나누고 소통했다. 구성원들이 노력하는 진솔한 이야기가 팬덤을 만들어 냈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어필한 것이다. 그렇게 세계적 스타가 되었다. 창업도 마찬가지다. 재벌이나 금수저가 아니라면 빈곤하게 시작할 수밖에 없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미약하다.
애처롭고 짠하게 보인다면 그게 강점이 될 수 있다. 부족할 수록 노력하는 모습이 더 드러날 수 있다.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 사람 굉장히 힘들어 보이는데 다음엔 어떻게 할까? 궁금해지는데? 나도 도움을 좀 줄까?” 그렇게 응원하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나중에는 “우와, 이걸 이렇게 해냈다고? 대단한데?” 그런 감동을 줘야 한다. 성장하고자 하는 절실함과 진정성이 핵심이다.
홈페이지 게시판과 SNS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우리회사는 매달 개발 진행 상황을 공지로 알리고 있다. SNS에도 성장의 서사를 남기려고 노력한다. 이런 기록이 쌓여 신뢰와 응원을 만든다. 구성원들도 이런 공유를 통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낀다. 한 프로젝트를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힘을 준다. 사실 실패는 없다. 성장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그것을 널리 알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