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인지는 자신의 상태를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능력이다. 이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스스로를 항상 부족하다고 인식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겸손하다. 더 배우려 노력한다.
조직에서도 이 원리가 적용된다. 직원들을 보면 메타인지가 낮은 사람일수록 일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요구가 많다는 것이다. 성과는 부족한데 휴가나 연봉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권고사직 대상임에도 본인은 그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이들은 공부하지 않는다. 메타인지 능력이 없으니 스스로를 돌아볼 생각이 없다. 문제는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것은 늘어난다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던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대표가 할 수 있는 일은 공부하라고 말해주는 수밖에 없다. 책을 읽으라고 해야 한다. 업무 서적이 아니어도 좋으니 소설책이라도 읽으라고 해야 한다. 이들은 현재 상황은 물론이고 자신에게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알지 못한다. 앞으로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지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다.
이런 사람을 개선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처음부터 선발하지 않는 것이다. 선발하게 되었다면 꾸준히 학습을 독려해야 한다. 간혹 변화하는 사람이 생기기도 한다. 그마저도 통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과의 접촉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대신 메타인지가 높은, 일을 더 잘하는 구성원들에게 시간을 투자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