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을 하면 생각보다 알게 모르게 고정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사무실 임대료, 인건비, 마케팅비, 각종 구독 서비스 비용까지 돈은 쉼 없이 빠져나간다. 문제는 이러한 지출을 당연한 것처럼 여겨진다는 점이다. 무언가에 투자해야 성과가 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계속 비용을 지출한다. 남들이 하니 나도 따라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비용을 집행하다 보면 어느새 고정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특히 매달 반복적으로 나가는 고정비는 무감각해지기 쉽다.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비용은 세심하게 들여다보지 않게 된다. 이런 지출들은 작은 금액이라도 매월 나가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수익이 일정하지 않거나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높은 고정비는 어느 순간 압박으로 다가온다.
사업의 기본은 적은 비용으로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다. 비용을 많이 쓰는 것이 곧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 수익성을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지출 항목을 점검해야 한다. 지금 반드시 필요한 비용인지 따져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시간이 들더라도 중요 지출은 자동이체가 아니라 이메일이나 종이 지로로 매월 받아서 직접 납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