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일을 정하고 역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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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현상을 숫자로 읽어야 한다. 식당에 들어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 맛이나 분위기, 웃고 있는 손님들의 표정을 본다. 그러나 탁월한 사업가는 다르다. 테이블 수, 직원 수, 손님 수, 영업시간 같은 숫자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한 시간에 테이블이 몇 번 회전하는지 계산하고 그 수치로 하루와 한 달의 매출, 예상 수익을 즉시 그려본다. 이는 감상이 아니라 구조를 읽는 능력이다.

둘째, 모든 일에는 반드시 마감시간이 있어야 한다. “언젠가”는 목표가 아니다. 하루, 일주일, 한 달, 분기, 반기, 연간, 나아가 5년·10년 단위까지 명확한 기한이 설정돼 있어야 한다. ‘언제까지 반드시 해낸다’는 기한이 있어야 집중이 생기고 실행력이 붙는다. 마감이 없는 계획은 실행되지 않는다.

단기 과제의 경우 마감일 설정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오늘 날짜에서 10일 뒤를 마감일로 정해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달력에 바로 표시하라. 오늘이 7월 5일이라면 마감일은 7월 15일이다. 주말이나 휴일과 겹치면 앞이나 뒤로 조정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정확함이 아니라 마감일을 정하는 습관이다.

셋째, 마감시간을 기준으로 역산하라. 목표를 세웠다면 오늘 해야 할 일을 시간 단위, 분 단위로 쪼개야 한다. 되는 대로 처리하지 말고 마감시간을 기준으로 전체 분량을 나누고 세분화하라. 이 방식은 개인의 습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조직 전체가 같은 기준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스템으로 설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