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자의 자격은 무엇일까?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창업에 도전하려고 하면 현실의 높은 벽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창업자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자격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자본과 수익 창출 능력이다.
자본 마련은 기본 중의 기본
창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본이 필요하다. 창업 당시 자금이 자신의 돈이든 투자로 조달한 돈이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사업을 시작하고 최소 1년간은 수익이 전혀 없어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의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다. 초기 창업은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이 기간 동안 생계비와 운영비를 충당할 자금이 없다면 사업은 시작과 동시에 흔들릴 수밖에 없다.
1년 동안 아무런 수익이 없어도 유지할 수 있는 자금. 이 정도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창업 자체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자본이 부족하다면 수익 창출 능력이 필수
만약 창업 자본이 충분하지 않다면 수익 창출 능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2~3명의 직원과 함께 창업을 시작한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창업자는 직원들의 월급과 사무실 임대료를 포함한 고정비를 책임질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창업자는 지금 당장 저녁이나 주말에만 따로 일을 해서라도 매달 최소 1,0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창업 초기에 회사 자체가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창업자가 직접 이 비용을 책임지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수익 창출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자본도 부족하다면 사업은 시작부터 실패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창업자의 기본 자격
창업자는 최소한의 자본이나 2~3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추지 못한다면 자격이 부족하다. 이는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다. 사업을 책임지고 운영할 수 있는 능력과 태도가 창업자에게 필수적이라는 이야기다.
창업은 열정과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 철저한 준비와 냉정한 현실 감각이 없다면 그 꿈은 오래가지 못한다. 자본과 수익 창출 능력을 갖추는 것은 창업자가 반드시 넘어서야 할 첫 번째 관문이다.
창업은 준비된 자만이 도전할 수 있는 길이다.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스스로가 이 두 가지 기본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냉철하게 점검해야 한다. 준비된 창업자만이 성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