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 sailboat in beach under white sky

모태펀드, LP, VC, CVC

내가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무렵은 지금과 같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막 형성되던 시기였다. 엔젤투자나 엑셀러레이터 같은 개념도 실리콘밸리에서 막 건너와 생소했다. 계약서 쓰는 법부터 하나하나 공부해야 했다. 한 번은 엔젤투자 교육을 …

person holding brown leather bifold wallet

긴축의 시간, 버티는 자가 이긴다

내가 국가적 경제 위기를 처음 체감한 것은 1997년 IMF 외환위기였다. 이후 2000년대 초 벤처버블 붕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9년 코로나 위기까지 여러 번의 큰 파도를 겪었다. 그 과정에서 분명히 깨달은 …

black flat screen computer monitor

투자의 위험성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주목받던 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상장 첫날 주가는 40% 가까이 급락했다. 이후에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상장은 ‘성공의 증표’처럼 여겨지지만 시장은 냉정하다. 상장했다고 해서 …

brown, white, and purple medallion

창업자의 자격

나는 20대에 사업을 시작했다. 돌이켜보면 그때 아는 것이 많았다면 오히려 발을 떼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며 사업이 얼마나 고되고, 얼마나 큰 압박과 스트레스를 요구하는 일인지 몸으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시작은 누구나 …

a pen sitting on top of a piece of paper

동업과 공동창업자들

초보 창업자들이 가장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지분과 동업 문제다. 특히 친구와 함께 창업할 때 비슷한 비율로 지분을 나누려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보면 공평해 보인다. 의리도 지키는 것 같고 …

yellow and white trophy

사업에 노력상은 없다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는 ‘대학생 창업 성공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하지만 그들의 성공은 결코 운이나 즉흥적인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빌 게이츠는 중학생 시절부터 이미 자신보다 나이 많은 개발자들과 함께 …

dome building

사장의 마음가짐

지금 돌이켜보면 나의 사업 시작은 무모했다. 친척 어르신은 옆에서 보기에도 걱정이 되었는지 “조금 더 경험을 쌓고 시작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레 말했다. 부모님은 다행히 별다른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그때의 나는 …

empty chairs in theater

창업가는 교육자가 되어야 한다

대학생 시절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다. 그런데 지식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아이들의 집중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일종의 ‘아우라’가 필요했다. 때로는 엄격해야 했고 동시에 친근함도 잃지 않아야 했다. 지나치게 착하기만 하면 …

blue, green, and yellow world map

창업은 해외로

얼마 전 스타트업 대표들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다. 그 자리에서 만난 한 젊은 대표의 사업이 유독 인상 깊었다. 그는 처음부터 국내 시장을 아예 고려하지 않았다. 서비스는 전부 외국어로 제공됐고 타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