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 칼럼

당신은 기버인가 테이커인가? 와튼스쿨의 애덤 그랜트 교수는 사람들을 세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누가 성공하는지 연구했다. 연구에서는 사람을 ‘Giver(베푸는 사람)’, ‘Taker(뺏는 사람)’, ‘Matcher(주고 받는 사람)’의 세 유형으로 나눴다. 결과는 놀라웠다. 성공과 실패가 …

손자병법에서는 싸움에서 이기려면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위치와 형세를 유리하게 만들어 두고 싸움에 임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형과 상황을 선점하는 …

우리나라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은 두루넷(현 SK브로드밴드)이었다. 지금은 나스닥에 상장한 한국 기업이 많은데 당시로서는 벤처업계에 정말 큰 사건이었다. 두루넷의 중심에는 삼보컴퓨터를 창업한 고(故) 이용태 회장님이 계셨다. 그는 한국 IT 산업의 …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날 때 종종 설명하기 어려운 쎄한 느낌이나 이상한 기운을 받게 된다. 이를 절대로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이나 상황에 대해 “이상하다”고 말한 경우 시간이 지나면 그와 …

영화 매트릭스를 보면 세상이 코드로 표현되는 장면이 나온다. 사업가에게도 이와 같이 세상을 수치화해서 바라보는 능력이 필요하다. 첫째, 현상을 숫자로 해석해야 한다. 식당에 들어가면 일반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이나 웃고 있는 손님들의 …

영국 런던을 여행하던 어느 날, 나는 처칠 동상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동상 속 처칠은 가슴을 펴고 당당히 서 있는 모습이 아니었다. 약간 구부정한 자세에 지팡이를 짚은 채 서 있었다. 처음엔 …

초기 사업자가 처음부터 대형 회계컨설팅 회사와 손을 잡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은 소형 세무사무소와 기장 계약을 맺으며 출발한다. 매월 기장료를 내는 형태이다. 얼핏 구조는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그 속에서 사업자가 …

우리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외국인 직원들을 보면 늘 놀라게 된다. 대부분이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모국어, 그리고 한두 개의 언어를 더 자유롭게 구사한다. 세 개 언어는 기본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한 IT …

2000년대 초반, 내가 다니던 회사는 서초역 근처에 있었다. 당시 그 주변에는 다단계 회사들이 몰려 있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들은 말끔한 정장을 차려입고 각종 설명회와 세미나로 모여들었다. 점심시간에 옆 테이블에서 들리는 대화를 …

얼마 전 한 스타트업이 회생절차에 들어갔다는 뉴스를 보았다. 이 기업은 설립 초기부터 수백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을 받았다. 젊고 유능한 명문대 출신 대표는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소위 ‘스타 창업가’였다. 그러나 …